3기 블로거

a poppy field and a country view in Latvia

 

강정우(Jungwoo Kang) 작가

한국에서 나고 자랐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영국으로 건너가 브리스톨대학교에서 법을 전공했다.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법조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대학교 2학년 때 의료법 강의를 우연히 듣게 된 것을 계기로 생명과 윤리, 법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시작했고, 그 인연으로 생명의료법 블로거로 활동하게 되었다. 반려견 한 마리와 함께 생활 중이고, 그 영향으로 동물복지법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남희 작가 

제주에서 태어나 귤과 바람, 바다와 함께 자랐다. 제주도민들이 소위 말하는 ‘육지’에 있는 건국대에서 생명공학과를 나와 실험에 뜻을 두는 듯했으나, 본래 이과생답지 않게 인문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던 습성이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윤리정책협동과정으로 이끌었다. 그 인연으로 대학병원에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콘서트에서 ‘Indigo’라는 곡을 듣고 내일보다는 현재의 밤하늘에 집중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훌쩍 도깨비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최슨에는 학교 근처 카페의 영향으로 과일향이 나는 홍차를 냉침으로 우려내어 밀크티를 만들어 마시는 데 빠져있다.

 

정찬은 작가

강원도에서 태어났고, 2~3년마다 한 번씩 이사를 다니며 다양한 지역을 거쳐다녔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속칭 ‘문과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뜻에 따라 소위 ‘의료인’이 되기 위해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에 교차지원하여 한의학에 뜻을 두는 듯했다. 그러나 임상보다는 정책쪽에 관심이 많았고, 결심 끝에 다시 ‘문과생’이 되기로 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공부중이며 주된 관심 분야는 생명의료법이다. 그러나 여러 전공들을 옮겨다닌 경험 탓인지 새로운 관심분야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취미는 ‘걸어다니기’이다. 세네 시간 혹은 그 이상 걸어다닐 때는 주로 도로 이정표를 보며 지하철 역을 따라 걷고, 간혹 지하철 역이 터널 등을 통과할 경우에는 모바일 지도를 보고 우회하는 식! 걷는 동안에는 음악이나 라디오를 즐겨 듣는다. 그러나 법학전문대학원 입학 이후에는 걷기 취미를 즐길 만한 시간이 급감하여 아쉬워하고 있다.

 

홍예은 작가

먹고 자는 시간 아껴서 본 시즌제 드라마가 수십 개, 영화가 천 편 좀 못된다. 어쩌다 전공이 국문학이 되었고 인문학을 벗어나려 상업예술로 눈을 돌려 광고홍보 수업도 들었다. 막상 예술을 하려 하니 이도 저도 부족해 방구석에서 공연장, 광고제, 재단에 홍보글만 쓰다가 대학 4학년 때 유럽행 비행기를 탔다. 중동을 거쳐 아프리카까지. 이슬 맞으며 밤을 지새운 공항이 셋. 기차역이 둘. 크루즈가 하나.. 극과 극의 삶에 익숙하다. 결국에는 지구 한 바퀴 돌아 이화여대 언어병리학과에 정착해 인문학, 사회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여정 중에 있다. 그 와중에 공연장에도 가고 주변에 영화도 추천해주며 여기저기 글도 끄적이고 있다.